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두환 시리즈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전두환]]을 소재로 한 1980년대에 흥했던 [[풍자|코미디 시리즈]]. [[참새 시리즈]]와 시대를 양분했다고 할 수 있다 [[1979년]]에 [[12.12 군사반란|갑툭튀]]하여 정권을 장악하고, [[제11대 대통령 선거|간접선거]]로 [[대한민국 대통령|대통령]]의 자리를 차지해버린 군인에 대해 국민은 당혹함과 불쾌감을 금할 수 없었지만, [[5.18 민주화운동]]과 그 이후의 철권통치 때문에 민중이 드러내놓고 정부에 반감을 드러내기가 어려웠다. 불쾌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. 이로인해 이 폐색상황속에서 전두환 시리즈가 만들어졌다고 할 것이다. 시기적으로는 참새 시리즈가 전두환 시리즈보다 다소 앞이다. 참새가 전기줄 위에 앉아 있고, 포수가 그 참새를 쏘려고 하는 순간 일어나는 각종 해프닝, 혹은 포수의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밝혀지는 참새의 진실등이 그 주된 내용인데, 군사정권(포수)하에서 숨죽이고 살아야 했던 민중(참새)의 자화상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. 그러나 참새 시리즈는 대놓고 반항을 한다기보다 [[이솝 우화]]와 같은 은유 개그를 추구했기 때문에 정치성이 다소 덜했고, 그 때문에 당시 잡지등에도 문제없이 게재되고 출판되기도 했다. [[1982년]]에 서독에 [[헬무트 콜]] 수상이 취임하면서, 그의 촌스러움과 어리석음을 비웃는[* 물론 이것은 당시 헬무트 콜이 서독에서 무척 인기가 있었다는 반증이다. 전두환 시리즈와 비교할 일은 못 됨.] <헬무트 콜 유머집>이 서독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소식이 신문의 해외 토픽란에 등장하게 된다. 전두환 시리즈가 <헬무트 콜 유머집>보다 먼저 나왔는지 나중에 나왔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. 도리어 [[공산주의 유머]]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. 그러나 전두환 시리즈의 몇 가지는 분명히 <헬무트 콜 유머집>에서 이름만 전두환으로 바꾸어 따온 것이므로 영향관계는 분명히 있다. 전두환 시리즈는 베스트셀러가 되기는커녕 햇빛을 볼 일이 없었으니 표절문제가 특별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. [[1987년]] 이후 급격히 쇠퇴한다. 전두환이 권력을 내놓고 물러가서 떡밥이 식었으니 당연한 얘기이다. 그리고 그의 후임자인 노태우는 물태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개성이 딸려서 시리즈가 만들어지지 않았다. 김영삼 정권 때에 <[[YS는 못말려]]>[* 저자는 장덕균으로 TV의 개그프로 등에서 각본을 쓰고 있었다. 희대의 흥행작 [[영구와 땡칠이]]시리즈의 각본을 전부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지는 않다. <[[YS는 못말려]]>는 그렇게 잘 썼다거나 재미있는 책이 아님에도 YS가 인기몰이하던 적절한 타이밍에 책이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, 그 이후에도 선거철이 다가오면 김대중, 노무현, 이회창, 정몽준 등을 소재로 유머집을 냈다.(아마 그중 상당수는 [[PC통신]] 공설유머게시판에 올라왔던 것의 재활용일 것이다.) 물론 전혀 안 팔렸다.]라는 유머집이 나와서 한때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, 그 내용은 <헬무트 콜 유머집>의 열화판으로, 각종 부조리, 부정부패에 대항하는 김영삼의 못 말리는 대활약상을 다루는 유머집이다.[* 웃기는 것은 정권 초기에 나온 이 책에 이미 김영삼의 아들 [[김현철(1959)|김현철]]에게 늙은 정치인들이 아부하고, 김영삼이 이 사실을 알고 화를 내는 내용이 실려있다는 점이다. 김영삼이 이 책만이라도 확실히 읽었더라면 정권 말기에 아들 문제로 속을 썩히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.] 확실하게 얘기해서 김영삼 정권에 꼬리치는 내용이며, 민중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전두환 시리즈와는 많이 다르다.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점에서 김영삼 정권이 초기에는 인기가 굉장히 높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. 전두환 시리즈의 가장 특징은 완전 자생적이며, 언론이나 출판계와는 무관한 데에서 만들어졌다는 데에 있다. 심지어 이 시기에는 PC통신이나 인터넷조차 없었다.[* 이 당시의 인터넷은 관련 전문가나 연구원이나 이용하는것이었고 [[PC통신]]의 서비스가 막 시작되었기는 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극소수였다. 90년대에 유머 구전의 산실이 되는 구심점은 [[PC통신]]의 공설 유머게시판이었다는것을 상기해보자.] 완전히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져 시대를 관통하는 유행이 되었다는 점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전두환 시리즈의 특색이 있다. ~~[[구비문학]]~~ 반면 이 때문에 시대가 바뀐 현재에는 기록을 남기기가 무척 어렵게 되어버린 면이 있다. 밑의 목차가 굉장히 부실한 것은 그 때문이다. 다행히 [[6월 항쟁]]이후 탄압이 완화되면서 당시 대통령인 [[노태우]] 시리즈 또는 YS 유머집, 그리고 서서히 사용자가 늘어난 각종 [[PC통신]]의 유머게시판에 간간이 같이 실려 살아남은 유머들도 있고, 인터넷을 잘 뒤져보면 지금도 블로그 등에 올라온 내용들이 남아있다. 주요 등장인물로는 [[전두환]], 그의 부인 [[이순자]], 동생 [[전경환]], 친구 [[노태우]], 일본 총리 [[나카소네 야스히로]], 미국 대통령 [[로널드 레이건]] 등이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